대항해시대오리진(UWO) - 에르네스트 로페스(Ernest Lopez) [~야망의 왕국]
모험가의 꿈
메르카토르의 편지를 받고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에르네스트 로페스.
그의 갑작스러운 호출에 의문을 품고 메르카토르의 심부름꾼을 만나러 향한다.
저택에서 만난 메르카토르는 에르네스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지도 제작 사업을 도와 여행을 떠나달라는 제안에 에르네스트의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모험가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된 에르네스트.
노련한 항해사, 로이드 스탓텐의 합류로 큰 힘을 얻게 된다.
출항
로이드 스탓텐의 소개로 모리스 레이든을 영입한 에르네스트.
모리스는 초심자인 에르네스트를 위해 여러 조언을 건넨다.
측량
항해에 익숙해진 에르네스트는 로이드 스탓텐과 모리스 레이든의 도움으로 스칸디나비아반도 측량에 나선다.
완벽한 지도를 만드는 여정의 시작이었다.
다음 행선지를 어디로 할 것인가 고민하던 에르네스트 일행은 런던에 이는 모험상인협회에서 정보를 얻기로 한다.
보고
모험상인협회의 모험가, 상인들에게 정보를 구하면서 네스호에 괴물이 산다는 소식을 접한다.
이에 흥미가 동한 일행은 행선지를 네스호로 정하고, 곧바로 브리튼 제도의 북부로 향한다.
네스호를 측량해봤지만, 안타깝게도 네스호의 괴물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북해 측량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에르네스트 일행은 암스테르담으로 돌아가 메르카토르에게 보고하기로 한다.
고향을 찾는 소녀
막 항구를 떠나려는 에르네스트 일행을 붙잡는 한 소녀.
소녀는 양아버지를 잃고 유언에 따라 친부모를 찾고 있으며, 자신을 배에 태워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외면할 수 없었던 에르네스트 일행은 결국 소녀를 태워주기로 한다.
파우라와의 첫 만남이었다.
아프리카의 엘도라도 1
파우라의 고향을 찾기 위해 런던의 모험상인협회로 다시 향한 에르네스트 일행.
그곳에서 파우라가 가진 목걸이의 정체를 수소문하던 중, 연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소개받게 된다.
상인이 있다던 보르도에 찾아왔지만, 상인은 이미 떠난 지 오래였다.
여관에서 정보나 얻을까 했지만, 수다쟁이인 장 플뢰리를 만나 날밤을 새우게 된다.
계속되는 허탕에 지쳐갈 무렵, 연옥 상인이 마지막으로 세비야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행은 부리나케 배를 띄운다.
입항 수속을 받는 도중, 상인이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초조해진 파우라.
아내, 자기라도 먼저 가겠다며 뛰쳐나가고 만다.
결국 파우라는 교역소에서 연옥 상인을 만나지만, 그는 사실 상인을 위장한 해적이었고 유일한 증거인 목걸이마저 빼앗기고 만다.
절망에 빠지던 그때, 에르네스트가 나타나는데⋯
출항소로 향하자 미처 아직 세비야를 빠져나가지 못한 해적을 찾을 수 있었다.
치열한 결투 끝에 해적을 제압한 에르네스트 일행은 파우라의 목걸이를 되찾을 수 있었다.
마침내 교역소에 붙잡혀있던 진짜 연옥 상인을 만나게 된 에르네스트 일행.
그러나 상인은 목걸이의 출처를 시원하게 알아낼 수 없었고, 오스만 제국에서 정보를 얻어보기를 제안하며 세우타의 안나를 찾아 가보라고 한다.
세우타 여관의 종업원 안나는 에르네스트 일행의 사연을 듣고는 자신을 왜 찾아왔는지 알겠다며, 알이스칸다리야의 라나제임을 소개해준다.
라나제임은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라며 과제를 던진다.
첫 번째 부탁은 지중해 서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에르네스트 일행은 손해 볼 것이 없었기에 받아들인다.
아추라 동굴과 이비사섬 측량을 끝낸 뒤, 라나제임에게 돌아간 에르네스트 일행.
라나제임은 만족하며 흑해와 에게해 일대의 지도를 보상으로 건넨다.
두 번째 과제는 암시장에서 얻은 지도의 정체를 밝히는 것으로 메르카토르에게 그 정체를 묻기로 한다.
지중해의 지도를 건네며 메르카토르에게 암시장의 지도를 묻는 에르네스트.
암시장의 지도는 서아프리카 일대를 그린 지도였으며, 포르투칼어가 쓰여 있었다.
또 다른 지도는 그 서쪽에 있는 대륙을 그린 것 같았다.
강 줄기 끝에 있는 항구를 보며 레오 아프리카누스가 말했던 황금의 도시, '팀북투'로 가는 지도가 아니냐며 흥분에 빠지는 에르네스트 일행.
오스만 제국의 암시장에 이런 지도가 돌아다닌다는 것이 찜찜하기는 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파우라의 선물
지난번 이후로 어딘가 우울해보이는 파우라.
에르네스트는 그런 파우라를 기운나게 하기 위해서 선물을 줄 생각을 한다.
메르카토르가 불러서 가자 네덜란드 왕실은 필럼 헤인이라는 사람이 저질러놓은 일의 해결에 곤란해하고 있다.
에르네스트는 필럼 헤인이 저지른 일들의 뒷수습을 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리스보아에서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참여한 에르네스트 일행.
로이드와 모리스는 자리를 피해 파우라와 단 둘이 데이트하게 된 에르네스트.
둘은 리스보아의 거리를 즐기지만 불꽃축제는 취소되고 만다.
에스파냐 해군도 그렇고 해적도 그렇고 최근 습격을 자주 받는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우연히 장 플뢰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장 플뢰리는 에르네스트가 걱정되서 잠시동안 함께 하게 되고 장플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최근에 이상한 낌새의 파우라.
에르네스트는 그런 파우라를 몰래 미행한다.
계속해서 뭔가를 숨기는 파우라떄문에 마음고생하는 에르네스트지만 사실, 파우라는 에르네스트에게 줄 선물을 몰래 사던거였다.
아프리카의 엘도라도 2
드디어 팀북투에 도착했지만, 팀북투는 레오 아프리카누스의 설명과는 달리, 오히려 평범에 가까운 항구였다.
약간 실망스러운 느낌이 들던 그때, 한 현지인이 다가와 공관으로 와주기를 청한다.
에르네스트 일행을 공관으로 부른 사람은 바로 팀북투의 관리였다.
최근 나타난 해적들이 정기적으로 팀북투를 약탈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도움을 청한 것.
에르네스트 일행은 난감했지만, 또 불의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기에, 해적의 정체를 파헤치기로 한다.
조사 끝에 해적들의 본거지로 가는 길이 그려진 지도를 획득한 에르네스트 일행.
곧바로 그들의 본거지를 찾아 떠나게 된다.
해적 기지에 잠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들키고 말았고 추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팀북투의 병사들이 나타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파우라의 간호
팀북투에 전염병이 돌아 약재를 찾아와줄 것을 부탁받는다.
더군다나 파우라는 간호인력도 부족해서 파우라도 두고 가게 된다.
모든 약재를 찾고 팀북투로 돌아가는 에르네스트.
한편 파우라는 간호 중 병이 전염되고 만다.
참칭자
팀북투 병사들은 사실 에르네스트 일행이 해적 기지에 잠입하는 동안 뒤를 밟고 있었던 것이었다. 약간의 불쾌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결과가 잘 마무리 되었기에 넘어가기로 한다.
에르네스트 일행은 팀북투 관리가 준 보상을 받아들고 다시 서쪽으로 향한다.
서쪽으로 향하는 항해 끝에, 마침내 페르남부쿠에 도착한 에르네스트 일행.
일행은 여관에서 준 독특한 음료에 정신을 못 차리게 된다.
밤을 설치던 에르네스트는 산책을 하던 중, 별을 구경하며 한숨을 쉬고 있는 파우라를 발견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남아메리카의 강을 측량하려 하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는 에르네스트 일행.
아마존 여전사가 나온다는 얘기를 떠올리고는, 아마존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한다.
측량을 위해 강 깊숙한 곳으로 진입하던 그때, 정체 모를 정착지를 발견한다.
자신을 포르투칼의 페레로 공작이라 칭하는 인물을 만나게 된 에르네스트 일행.
그러나 그 정착지가 있는 곳은 토르데시야스 조약선을 어기고도 한참을 어긴 곳이었다.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자리를 뜨려는 에르네스트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자칭 페레로 공작.
장 플뢰리의 구원으로 빠져나올 수 있을 것만 같았으나⋯ 결국 포격에 휘말리고 난파하게 된다.
구사일생
죽는 줄 알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은 에르네스트 로페스.
서둘러 조선소로 향했지만, 배는 이미 부서진지 오래였다.
이렇게 꼼짝없이 갇혀있는 것인가 좌절할 무렵, 여관에서 잉글랜드 금성관측함대장 제임스 쿡을 만나게 된다.
에르네스트 일행의 사정을 듣고 안타깝게 여긴 쿡 제독은 선창에 있던 자재를 털어 배의 수리를 돕는다.
쿡 제독의 도움으로 배를 고치게 된 에르네스트 일행은 알이스칸다리야로 돌아간다.
일행을 걱정하고 있던 라나제임은 크게 반기고, 앗수웨이스에 있는 관리를 소개해준다.
노인과 도적
라나제임의 소개를 받아 앗수웨이스의 관리를 만난 일행.
그러나 앗수웨이스 관리 역시 파우라의 목걸이에 대해선 잘 몰랐고, 목걸이에 그려진 새를 조사해보라고 권한다.
그러면서 바그다드에 있는 한 노인을 찾아가 보라고 한다.
바그다드 여관에서 새 박사에 대해 수소문하지만, 이미 보물을 찾으러 간다며 자리를 뜬지 오래였다.
허탈해하던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장 플뢰리와 만나게 된다.
서로 반가움에 어쩔 줄 몰라 했고, 장 플뢰리는 계속 바그다드에 머물 테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했다. 새박사가 있다는 장소를 헤매던 중, 드디어 새 박사를 만나게 된 에르네스트 일행.
그러나 노인은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에르네스트 일행의 말을 무시했고, 어떤 물건들을 교역소로 가져가라면서 성화를 냈다.
노인이 부탁한 물건을 교역소로 가져가자 교역소 주인은 난색을 보였다.
그리고는 무언가 만들어서 건네주었는데, 위험한 물건이니 조심하라는 말을 덧붙였다.
노인에게 물건을 건네자 "열려라 참깨"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내 괴한들이 나타나 노인을 위협했고, 노인은 에르네스트 일행이 건넨 폭발물을 던지며 그들을 제압했다.
여관에 돌아와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노인은 바그다드 근처에서 헛소문을 퍼뜨리던 도적을 쫓아내려고 했던 것이었다.
파우라의 목걸이에 그려진 새에 관해 묻자, 동방의 "원앙새"라고 대답해주며, 동쪽 끝으로 가보라는 실마리를 내어 준다.
소녀와 대수사선
인도에 도착한 에르네스트 일행.
여관에 들러 식사를 하던 도중, 모리스 레이든의 곁에 정체 모를 괴한이 앉게 된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모리스지만, 도굴 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결백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진범을 찾아야 했다.
비자야나가르의 왕은 에르네스트 일행에게 기회를 주며, 왕실 수사관으로 임명할 테니 도굴꾼을 추포해오기를 명한다.
볼모로 잡힌 모리스를 구하기 위해, 에르네스트 일행은 범인을 찾기로 결심한다.
탐정을 자처하며 자신을 믿으라고 하는 파우라.
파우라는 범인을 추궁하기에 앞서 주변의 증언을 들어보자고 제의한다.
수사 끝에 교역소 주인이 갑자기 어마어마한 부를 거머쥐었다는 증언을 획득한 에르네스트 일행.
곧바로 교역소 주인을 찾아가 심문을 시작한다.
교역소 주인은 결국 자신이 도굴품을 밀수해 팔아 부를 축적했다는 것을 시인했고, 도굴단의 근거지가 어디인지 순순히 말해주었다.
도굴꾼의 근거지를 찾았지만, 도굴꾼들은 이미 자리를 뜬지 오래였다.
그러나 중요한 물건들 또한 두고 도망쳤기에 증거는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
에르네스트 일행은 이를 이용해 결백을 증명하기로 한다.
도굴꾼의 정체가 벵골 술탄국의 공작원들인 것을 안 비자야나가르의 왕은 에르네스트 일행의 결백을 인정하고 모리스 레이든을 석방한다.
에르네스트 일행은 계속해서 동쪽으로 향한다.
야망의 왕국
아체에서 정체불명의 유럽 선박을 만나지만, 혹시나 또 일에 휘말릴까 싶어 에르네스트 일행은 뒤쫓지 않는다.
동남아시아 일대 측량을 위해 네덜란드 무역회사 사무소에 도착한 에르네스트 일행은 측량의 허가를 요청한다.
그러나 무역회사 총독, 얀 피터손 쿤은 본국에서 측량 불허령이 떨어졌다며 에르네스트 일행을 쫓아낸다.
자신들의 선박을 향해 신호기를 올리는 잉글랜드 선박을 보고, 에르네스트 일행은 신호에 따라 자야카르타 여관으로 향했다.
신호를 보낸 사람은 바로 제임스 쿡 제독이었고, 일행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얀 피터손 쿤 총독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지만, 제임스 쿡의 일행이자 네덜란드 본국에서 파견된 야코프 판넥 제독은 처음 듣는 소리라며 손사래를 쳤다.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 에르네스트는 쿡 제독의 제안을 받아 암본에 있는 잉글랜드 무역회사로 향하기로 한다.
얀 피터손 쿤 총독의 수상한 행보는 잉글랜드 무역회사에도 알려졌고, 결국 제임스 쿡 제독은 에르네스트에게 자신의 본 임무를 고백한다.
쿡 제독은 사실,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공동의 번영을 위해 네덜란드 무역회사의 불온한 동태를 살피기 위해 파견된 것이었다.
제임스 쿡 제독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에르네스트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쿡 제독의 부탁을 받아 소순다 열도와 자와섬 일대를 조사하던 에르네스트 일행.
괴한들이 네덜란드 무역회사를 공격하겠다 떠드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급습한다.
괴한의 정체는 네덜란드 무역회사의 부하로 자작극을 벌이려 하는 것이었다.
에르네스트 일행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어서 암본으로 복귀한다.
암본에 도착해 쿤 총독의 계략이 무엇인지 이야기했지만, 상황은 이미 벌어진 지 오래였다.
제임스 쿡은 에르네스트에게 부탁해 아체에 있는 판넥 제독에게 구원을 요청해달라 부탁했다.
에르네스트는 아체에 도착해 판넥 제독에게 사정을 말했다.
판넥 제독도 이미 상황을 알고 있었다며, 어서 쿡제독을 구원하러 가자 한다.
에르네스트와 판넥 제독은 네덜란드 무역회사의 함대를 소탕하며, 후방을 차단하고 전력을 확보했다.
암본에 도착했을 땐, 이미 쿤총독의 세력이 암본을 포위하고 있었다.
에르네스트 일행과 판넥 제독은 후방에서 쿤 총독을 공격하고, 뒤이어 제임스 쿡 제독이 지원하면서 승리를 거둔다.
에르네스트 일행과 쿡제독 일행은 승리를 자축한다.
쿤 총독과 그 세력은 판넥 제독이 압송하기로 하고, 에르네스트 일행은 작별을 한 채, 다시 파우라의 고향을 찾아 떠난다.